팔레스타인 주민 2명이 13일 하루동안 연속적으로 발생한 차량 폭탄테러와 이스라엘 군의 총격으로 사망했다. 팔레스타인 소식통들은 이날 요르단강 서안 도시 투카렘에서 길가에 서있던 차량 한 대에서 폭탄이 터지면서 근처를 지나던 팔레스타인 주민 1명이 즉사했다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차량이 원격조정을 통해 폭발했으며 사망자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단원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가자지구에서는 폭탄 제거작업 중이던 이스라엘 군인들에게 수류탄을 던지며 공격하던 팔레스타인 주민 1명이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이스라엘 군당국이 밝혔다.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이 자신들의 단원으로 고의적으로 노려 차량폭탄 테러를 저질렀다고 비난했다. (나블루스.예루살렘 AFP.AP=연합뉴스) karlle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