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에 심각한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 대장균인 O-157의 독소를 불과 30분만에 검출할 수 있는 방법이 일본에서 개발됐다. 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와 과학기술진흥사업단은 최근 공동 연구작업을 통해 O-157 독소를 간단한 센서를 이용해 검출하는데 성공했다고 일본 언론이 4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0-157 독소검출에 수일이 걸리는 바람에 감염환자가 사망하는 사태는 앞으로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ksi@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