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집권당인 아와미 연맹의 한 지방 당사에서 16일 고성능 폭탄이 터져 15명이 사망하고 여러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과 병원 관계자들이 전했다. 경찰은 항구도시 나라양간지의 아와미 연맹 당사에서 16일 밤 9시30분쯤 폭탄이터져 9명이 즉사하고 5명이 병원으로 이송도중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다른 1명도 다카 대학 병원에서 치료도중 사망했으며 여러 부상자중 3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폭발로 당사 지붕이 날아가고 인근 건물들이 심하게 흔들렸다고 말했다. (다카 AFP=연합뉴스) dcpark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