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미 마사루 일본은행 총재가 "외세로부터 일본은행 독립"을 다시 촉구하고 나섰다.

이에따라 일본은행은 17일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 보도했다.

하야미 총재는 지난 14일 경제각료월례회의에서 "일본은행은 독립성과 투명성제고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하야미 총재가 "소고백화점 도산으로 금융시장이 불안해지고 있어 금리를 올리면 안된다"는 일부 정치권과 외국정부의 시각을 의식,이같은 발언을 한것 같다고 전했다.

따라서 그의 발언은 17일의 회의에서 금리를 올릴 것임을 강력히 시사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후지증권 수석분석가인 야스나리 우에노는 "17일 회의에서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80~90%"라고 말했다.

일본은행이 금리를 올린 것은 지난 90년이 마지막이었다.

그후 경기부양을 위해 여러차례 금리를 인하했다.

특히 98년에는 은행간 콜금리를 연 0.02%로까지 낮춰 지난 2년간 사실상 제로금리정책을 써왔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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