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회사와 중국석유화학총공사(CNPCC)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중국 남부지방에 30억달러짜리 대형 정유공장을 건설한다고
중국 TV방송들이 17일 보도했다.

방송들은 정유공장건설에 관한 합의문서가 이날 북경의 인민대회당에서
서명됐다고 전하고 공장부지로는 복건성의 한 지역이 선정됐다고 말했다.

방송들은 미국 회사는 엑손이라고 전했으나 사우디아라비아 회사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