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북부의 클라크 전미공군기지에 10억달러 규모의 초대형 관광도시를
건설한다는 공동투자계획이 25일 발표됐다.

클라크 기지의 상업용도 변경을 맡고 있는 필리핀 업체 클라크
디벨럽먼트사는이날 성명을 통해 영령버진아일랜드 소재 운수.관광업체인
골든 포천사와 지난 10일북부 클라크 특별자유무역지대에 이같은 대형
관광단지를 건설키로 한다는 내용의 공동투자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