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개인용컴퓨터 생산업체인 컴팩은 23일 금융기관용 시스템
등을 주력업종으로 하고 있는 탠덤컴퓨터사를 30억달러 상당의 주식
교환을 통해 합병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컴팩사는 탠덤을 인수함으로써 서버용 컴퓨터 부문에서도 선두그룹으로
나서게 됐으며 업무용 컴퓨터 관련 제품의 폭을 크게 넓히게 됐다.

컴팩은 지난해 1백여국에서 1백81억달러의 매상을 올렸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