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5대 반도체 메이커들의 97회계연도중 대플랜트 및 장비 투자는
전년도에 예상되었던 8천1백50억엔에서 약 10%정도 감소될 것이라고 이
업계 관계자들이 22일 말했다.

히타치, 도시바, NEC, 후지쓰, 미쓰비시전기등 5개사는 16메가비트 D램
칩 가격의 하락으로 97회계연도에 예정했던 자본 투자를 줄이기로 수정
했는데 이들 회사들은 97회계연도 투자액의 정확한 액수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히타치의 자본 투자는 96년에 평가되었던 1천5백엔에서 다소 떨어지거나
그 수준에서 동결될 것이며 도시바와 후지쓰는 앞서 예상되었던 1천7백엔
및 1천9백엔에서 각기 10%까지 줄일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