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간 월별 의무보유등록 해제 현황. 자료=예탁결제원
최근 1년간 월별 의무보유등록 해제 현황. 자료=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상장사 45곳의 주식 2억731만주가 다음 달 중 의무보유에서 해제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의무보유등록이란 최대주주와 인수인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동안 매도하지 못하도록 예탁결제원에 전자등록하는 제도다.

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6곳 1억965만주, 코스닥시장 39곳 1억6346만주가 의무보유에서 풀린다.

의무보유 해제 주식 수량은 바이오노트가 5567만주로 가장 많았고 디아크(5000만주), 와이투솔루션(4000만주)가 뒤를 이었다.

발행수량 대비 해제수량이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더블유에스아이(71.25%)로 집계됐다. 이어 바이오노트(54.6%), 아모센스(39.9%) 순이다.

내달 중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될 주식수량은 전달(2억8776만주) 대비 5.1% 감소했다. 작년 같은 기간(3억424만주)과 비교하면 10.2% 줄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