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Today's Pick: "SK아이이테크놀로지, 긴 터널의 끝이 보인다"

박의명 기자

입력2023.05.03 08:31 수정2023.05.30 16:26

[마켓PRO]Today's Pick: "SK아이이테크놀로지, 긴 터널의 끝이 보인다"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주목할 만한 보고서
SK아이이테크놀로지-"긴 터널의 끝이 보인다"
📋목표주가 : 9만원→10만원(상향) / 현재주가 : 7만87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KB증권

[체크 포인트]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중국 분리막 업체들의 우려집단 분류 및 이에 따른 반사 수요가 예상.
-2023년~2030년 평균 가동률(62%→68%) 및 영업이익률(16.2%→17.5%) 전망치 상향.
-고정비 비중이 높은 분리막 사업 특성상 수요 회복은 빠른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음.
-분리막 사업부는 2분기에도 흑자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며, 전사 기준 흑자전환 시점은 3분기로 추정.

하이브-"멀티 레이블의 힘, 연속 신기록"
📈목표주가 : 26만5000원→34만5000원(상향) / 현재주가 : 28만45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키움증권

[체크 포인트]
-1분기 매출액 4106억원(YoY +44.1%), 영업이익 525억원(YoY +41.8%, OPM 12.8%)으로 컨센서스를 상회.
-비수기임에도 투바투(315만), 뉴진스(170만), 지민(157 만), 세븐틴 부석순(75만), 세븐틴 구보(127만) 등 합산 910만장을 판매.
-3월 이후 투바투, 슈가의 월드투어가 진행되고, 하반기 세븐틴, 르세라핌의 콘서트가 예 정되어 있어 BTS 완전체 공연 부재에 대한 우려를 해소시킬 전망.
-하반기 위버스 구독 모델이 도입되면 동사의 성장 여력은 더욱 강력해질 전망.
-상반기 신기록 달성 중인 앨범 판매가 2분기부터 연말까지 월드투어로 수익화되고, 팬덤 강화에 따른 플랫폼 성장으로 연결되는 구조.

F&F-"프프가 돌아왔다"
📈목표주가 : 23만원→22만원(하향) / 현재주가 : 14만53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메리츠증권

[체크 포인트]
-F&F는 1분기 매출액 4974억원 (+13.8% YoY, 이하 YoY), 영업이익 1488억 (+10.6%, OPM 29.9%), 순이익 1186억원 (+23.0%) 기록.
-매출 성장률 중국 (+38%) 역대 최고치, 홍콩 (+85%) 신기록 경신, 동남아 (+100%) 최대. 국내는 중국인 인바운드 확대로 관광 상권 활성화.
-아시아 확장과 브랜드 추가에 기반한 차별화된 실적에도 불구,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음.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하며, 적극 매수를 추천.

솔루엠-"ESL이 다했다"
📉목표주가 : 3만2000원→3만8000원(상향) / 현재주가 : 2만56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이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1분기 매출 5790억원(+57%YoY), 영업이익 502억원(+234%YoY, 영업이익률 16%)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13%, +52% 상회.
-2분기 실적은 매출 5013억원(+13%YoY), 영업이익 327억원(+63%YoY, 영업이익률 6.5%)으로 컨센서스인 290 억원 상회할 전망.
-전자부품의 부진에도 유럽을 중심으로 한 전자가격표시기(ESL) 호조가 실적을 이끌 것
-ESL은 ① 유통 채널들이 ESL 투자를 더 공격적으로 하고 있다는 점 ② 여전히 침투율이 10% 내외에 불과하다는 점 ③ 글로벌 업체 4 곳을 포함한 다양한 리테일 채널에 수주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2분기 및 내년 실적 추가 상향 가능성 열려있음.

효성중공업-"편안한 쇼크"
📉목표주가 : 9만4000원→10만7000원(상향) / 현재주가 : 8만17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신한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1분기 매출액 8465억원(+41%, 이하 YoY), 영업이익 141억원 (흑전)을 기록.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21% 상회, 영업이익은 11% 하회.
-국내 대형 전력기기 시장은 효성중공업과 HD현대일렉트릭이 양분. 양사는 전력기기에서 비슷한 매출을 거두지만 시가총액은 효성중공업이 경쟁사의 40%에 불과.
-이유는 1)전력기기의 낮은 마진율과 2)건설사업부의 낮은 멀티플, 3)높은 부채비율.
-전력기기 부족 현상과 풍부한 수주잔고에도 경쟁사 대비 60% 할인은 과도해 보임. 오는 2분기부터 격차를 좁혀갈 전망.

에코프로비엠-"2027년 중장기 사업 계획 유지"
📉목표주가 : 26만5000원(유지) / 현재주가 : 26만7000원
투자의견 : 홀드(유지) / 하이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동사는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기존 2027년말 양극재 생산 캐파 71만t, 2027년 양극재 판매량 60만t, 매출 29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계획을 유지한다고 언급.
-이는 2027 년 양극재 판가를 지금보다 25~30% 가량 하락한 $40 수준으로 반영한 수치
-동사는 전세계 양극재 산업 내 가장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대 캐파를 확보한 1등 기업임에는 틀림없음.
-그러나 현재의 시가총액 26조원은 2027년 중장기 사업계획 기준 주가수익비율(20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낮아 현 시점에서 주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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