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완화·금융불안·스테이블코인 규제, 비트코인 시세 상승 부추겨"
미국 금융시장의 불안정한 상황과 인플레이션의 완화 그리고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강력한 규제가 비트코인(BTC)의 가치를 더욱 상승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미디어 코인데스크는 가상자산 대출·투자 플랫폼 매트릭스포트의 최근 연구 보고서를 인용 "최근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매파적인 기조에서 반전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동시에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강한 규제로 투자자들은 스테이블코인을 비트코인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 비트코인의 가치는 더욱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마커스 티엘렌(Markus Thielen) 매트릭스포트 연구책임자는 "미 금융 시스템의 불안정성이 한동안 지속되고 동시에 인플레이션이 둔화한다면, 그리고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가 앞으로도 강력하다면 비트코인은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계속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시장의 불안정성에 투자자는 고위험 투자라고 생각하는 자산을 팔고 더 안전한 자산을 찾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의 이같은 움직임에 비트코인이 반사 이익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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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블루밍비트 기자 minriver@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