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진투자증권
사진=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가입·해지는 물론 입출금까지 가능한 '비대면 랩(Wrap)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증권사는 시간적, 지리적 어려움으로 인해 영업점 방문이 힘든 고객들에게 편리한 랩(Wrap)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대면 서비스를 운영한다. 영업점과 온라인에 차이를 두는 기존 업계 관행을 깨고 영업점에서 제공하는 모든 랩 서비스를 MTS로 가입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마련했다.

앞으로 이 증권사 고객은 전문 상담원과 서비스에 대한 충분한 화상 상담을 거친 후 MTS에서 계약은 물론 입출금, 해지 신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가 도입되기 전, 투자일임 계약 체결을 원하는 고객은 영업점 방문 상담을 필수로 거쳐야 했다. 하지만 관련 법령에 따라 화상 상담으로 설명의무를 이행했을 때도 투자일임 계약 체결이 가능해져 이 서비스가 출시됐다.

조성호 유진투자증권 금융상품실장은 “유진투자증권 고객이라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든 랩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이번 비대면 랩(Wrap)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말했다.

온라인 고객뿐 아니라 영업점에서 랩 서비스에 가입한 기존 고객들도 MTS를 통해 입출금 및 해지 신청이 가능하다. 단, 일부 취소 업무는 MTS에서 처리되지 않는다. 영상 상담 및 업무처리 시간은 영업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 50분까지인데, 별도 신청 시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비대면 랩(Wrap) 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유진투자증권 MTS인 '스마트 챔피언'과 고객만족 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