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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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장중 위메이드 그룹주가 코스닥시장에서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자체 가상자산(암호화폐)인 위믹스의 원화 거래를 위해 재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45분 현재 게임 개발업체 위메이드맥스는 전일 대비 750원(5.86%) 오른 1만3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위메이드(3.27%)와 위메이드플레이(2.04%)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위메이드는 복수의 가상자산 원화거래소에 위믹스 상장을 신청했다. 작년 11월 원화거래소에서 위믹스가 상장 폐지된 뒤로 3개월 만에 원화 거래 재개를 추진하는 것이다. 위메이드는 위믹스를 상장하지 않은 고팍스를 비롯해 상장 폐지를 결정한 여러 원화거래소에 상장 신청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