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호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 이사장(왼쪽에서 5번째)이 베트남 학생들을 위한 아동친화도서관 준공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증권금융)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 이사장(왼쪽에서 5번째)이 베트남 학생들을 위한 아동친화도서관 준공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증권금융)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은 베트남 선즈엉현 동로이중학교에 '꿈나눔도서관 건립'을 위한 사업비 1억5000만원을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후원하고 현지에서 도서관 준공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도서관이 설치된 동로이중학교는 1970년대 베트남 내 빈곤계층이 밀집된 동로이 지역에 목조건물로 건축됐고 이후 개보수가 진행되지 않아 학교 전체 시설이 매우 낙후돼 있었다.

후원금은 작년 7월부터 약 6개월간 △아동친화 도서관 건축 △학생전용 화장실 건축 △야외 활동공간 조성을 위한 사업에 사용됐다.

윤창호 이사장은 도서관 준공식에서 “동로이중학교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따뜻한 관심과 양질의 교육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