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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의 포트폴리오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 하락에 대거 베팅했다. 최근 시장 금리가 하락하면서 시장이 랠리를 펼치고 있는데, 초고수들은 다시 하락할 것이란 데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 프로ETF 울트라프로 쇼트 QQQ ETF(SQQQ)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기술주가 주로 모여있는 나스닥100지수 하락폭의 3배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기술주 랠리로 인해 간밤 4%대 하락했다. 다만 초고수들은 기술주 반등이 소강상태를 보이며 해당상품이 반등할 것이라고 베팅한 것으로 보인다. 순매도 3위 역시 기술주 하락에 베팅하는 '마이크로섹터스 FANG+ 인덱스 -3X 인버스 레버리지 ETN(FNGD)'였다.
각종 업종지수 하락에도 무게를 뒀다. 간밤 순매도 4위는 반도체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 ETF(SOXS)였다. 이어 순매도 11위는 바이오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S&P 바이오테크 베어 3X ETF(LABD)였다.
개별 기술주에 대한 매도세도 두드러졌다. 초고수들이 간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 종목은
By Barani Krishnan (바라니 크리쉬난)바라니 크리쉬난은 1988년부터 신문사, 통신사 및 디지털 서비스사의 기자와 편집자를 하여 에너지시장 보도에폭넓은 경험을 갖고 있다. (2023년 3월 21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금 가격 장중 한때 2,000달러선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사상 최고치에 이르려면 시간 소요될 것 상방 모멘텀은 월요일 1년래 고점에서 하락한 이후에도 유지 수요일 연준의 금리 결정이 금 강세론에 어려움 더할 것최근 금 가격이 크게 올랐지만 강세론자들이 원하는 사상 최고치를 달성하려면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1년간 공백기 끝에 월요일 금 가격은 강세론자들이 그토록 바라던 2,000달러에 도달했다. 하지만 이 가격대에 안주하지 않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려면 인내심이 더 필요할 수도 있다. 미국에서 유럽으로 이어지는 은행 섹터 위기로 인해 안전자산으로 매수세가 격렬하게 유입되는 가운데, 금은 상승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 SKCharting.com의 수석 기술 전략가인 수닐 쿠마르 딕싯(Sunil Kumar Dixit)에 따르면, 뉴욕 COMEX 금 선물이 2,078.8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금 현물 가격이 사상 최고치 2,072.90달러를 경신하기 위해서는, 지난 몇 거래일 동안의 큰 상승폭의 일부를 반납한 이후 다시 강력한 상승세가 나타나야 한다. 또한 수요일 FOMC에서의 금리 결정과 향후 금리 변동 전망이 금 가격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지난주 예금자들이 실리콘밸리 은행과 시그니처 은행의 지급능력을 우려하면서 수십억 달러를 인출했고, 결국 이 두 은행이 미 연방예금보험공사에 인수되면서 미국 은행 위기가 시작되었다. 이에 금 가격은 크게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