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43조37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302조2314억원으로 전년 대비 8.09% 증가했다. 순이익은 55조6541억원으로 39.46% 늘었다.이번 실적은 삼성전자가 이달 6일 발표한 잠정 실적(매출 301조7700억원, 영업이익 42조3700억원)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실적 부진은 코로나 특수가 사라진데다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여파로 가계 실질 소득이 줄면서 세트(완성품) 소비와 반도체 수요가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4조306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8.95%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70조4646억원, 23조8415억원을 기록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삼성전자가 오스카상을 수상한 바 있는 영화감독 겸 각본가인 찰리 코프먼(Charlie Kaufman)과파트너십을 맺고 갤럭시 카메라로 촬영한 단편 영화를 공개한다.이번 파트너십은 전 세계 유명 영화감독들이 갤럭시 S 시리즈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촬영하고,갤럭시 사용자에게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기 위해 기획된 'Filmed #withGalaxy'프로젝트의 일환이다.촬영한 단편 영화 '프린세스 앤 페퍼노스(Princess & Peppernose)', 2021년 11월에는 중국 영화감독 샤모(沙漠)와 '갤럭시 S21 울트라'로'키즈 오브 파라다이스(Kids of Paradise)'를 선보였음.영화 '이터널 선샤인'과 '시네도키, 뉴욕'으로 잘 알려진 코프먼 감독은 '갤럭시 S22 울트라'가제공하는 다양한 동영상 촬영 기능을 활용해 뛰어난 영상미와 선명한 디테일이 담긴 단편 영화를완성했다.이번에 공개하는 단편 영화 '자칼과 반딧불이(Jackals and Fireflies)'는 시인 에바 H.D.(Eva H.D.)의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이 작품을 통해 코프먼 감독은 특유의 방식으로 미국 뉴욕에 대한사색과 애정을 담아냈다.촬영감독 체이스 어빙(Chayse Irvin)은 '갤럭시 S22 울트라'의 뛰어난 야간 촬영 기능으로 뉴욕의아름다운 야경을 실제 보는 것과 같이 생생하게 담았다. 코프먼 감독은 “갤럭시 스마트폰을 활용한촬영이 영화를 실제로 구현하는 데 효과적인 접근 방법”이라며, “완성작이 무척 아름답다”고만족감을 표현했다.'자칼과 반딧불이'는 2월 1일(현지 기준) '삼성 갤럭시 언팩 2023'에 맞춰 행사가 진행되는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Galaxy Experience Space)'에서 독점 공개되며,추후 코프먼 감독이 참여하는 뉴욕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서도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