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2023년 새해 37% 이상 폭등하며 지난해 10월 이후 월간 최고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달러 약세, 인플레이션 기대, 기관의 매수 지지가 이같은 상승세를 촉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2만3000달러 선에 안착한 비트코인이 2만5000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벤 맥밀런(Ben McMillan) 가상자산(암호화폐) 자산 관리업체 IDX의 설립자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비트코인의 1차 저항선은 2만5000달러"라며 "비트코인이 2만500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주 동안 비트코인 ​​공매도 청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향후 추가 랠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IDX에 따르면 지난 12일 12월 인플레이션 보고서가 발표된 이후 비트코인에 대한 13억달러 상당의 숏 포지션이 청산됐다.

맥밀런은 "이는 가상자산에 대한 장기적인 상승 추세의 시작일 수 있다"며 "향후 여정이 고르지 못할 것이지만 비트코인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트코인, 새해 37% 폭등…"2만5000달러까지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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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