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Today's Pick : 삼성전기, 동국제약, 한화솔루션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당신이 잠든 사이

다우 33,781.48(0.56%)
나스닥 11,082.00(1.13%)
S&P500 3,963.51(0.75%)

미 국채 10년물 연 3.489%(11bp)
WTI 71.94달러(0.14%)
달러인덱스 104.790(-0.25%)

👀주목할 만한 보고서

삼성전기-"긍정적인 신호 기대"

📉목표주가 : 20만원→19만원(하향) / 현재주가 : 13만65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대신증권


[체크 포인트]
-오는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 줄어든 1391억원으로 추정, 컨센서스(2224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보임,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판매 부진과 PC 수요 둔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가동률 하락. 선제적인 재고조정(감산 노력) 반영으로 MLCC 부문의 수익성 부진. 나아가 비수기 진입으로 카메라모듈과 기판 사업의 매출도 둔화된 것으로 추정.
-내년 1분기 수익 개선 방향에 맞춘 전략이 중요, 1분기 카메라모듈의 매출이 전 분기 대비 14.4% 높아질 것으로 예상. 갤럭시S23향 2억화소 폴디드 줌 카메라 공급 동시에 중국 스마트폰 업체로 폴디드 줌 카메라 매출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

동국제약-"매출액, 특히 화장품 고성장에 주목"

📉목표주가 : 2만7000원→2만3000원(하향) / 현재주가 : 1만56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상상인증권


[체크 포인트]
-3분기만 보면 동국제약 매출액이 10.1%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이 판관비율 급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오른 119억원에 머물며 저조했음. 3분기 글로벌 경쟁 심화로 수출이 다소 부진했으나 4분기에는 소폭이지만 회복세를 보일 전망.
-헬스케어 고른 성장 중, 3분기까지의 화장품 매출액은 25.1% 성장했음. 연간으론 23.% 성장한 1500억원의 매출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 내년에도 높은 성장세를 보일 전망임. 단 화장품의 홈쇼핑 매출비중이 70% 내외, 이 부문 수익성 제고가 과제,
-3분기에 떨어진 수익성은 4분기 회복될 것으로 전망. 외주가공비, 운반비, 판매수수료 등이 증가했는데 4분기에 판관비가 정상화됨에 따라 수익성이 3분기 대비 회복될 것으로 전망.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3%, 14.1% 늘어난 1705억원 186억원으로 전망.

농심-"가는 말에 채찍질, 계속 좋다"

📋목표주가 : 41만원(유지) / 현재주가 : 33만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DB금융투자


[체크 포인트]
-4분기 국내 법인의 라면 매출은 3분기에 이어서 긍정적인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추정. 10월 라면 가격 인상 이후 나타났던 수량 측면에서의 가수요가 해소되면서 11월~12월 빠른 판매량 물량 회복이 진행된 것으로 파악.
-팜유, 소맥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최근 안정세를 보이기 사작한것도 긍정적, 4분기 추정치보다 실적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 내년 미국 시장에서의 고성장과 국내 라면시장에서의 저가 경쟁 완화.
-미국 시장에서의 한국 라면에 대한 수요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음, 라면에 대한 미국인의 인식이 간식 개념에서 간편식 개념으로 변화되고 있음. 향후에도 지속적인 프리미엄화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

한화솔루션-"다운스트림 매각 가능성도 고려하자"

📋목표주가 : 6만8000원(유지) / 현재주가 : 4만79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IBK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올해 4분기 태양광 부문의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00억원의 증익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 수익성이 높은 미국향 판매가 증가한 가운데 판가도 강보합을 유지했기 때문. 나아가 운송비(수출 운임) 급감에 따라 원가 개선 효과도 추가됐음,
-한화솔루션은 4분기에 태양광 다운스트림의 매각이 발생할 전망, 실제 매각이 발생할 경우 우리가 추정한 실적(예상 영업이익 2431억원)을 크게 상회할 가능성이 있음.
-연초 유상증자와 자산 유동화로 3분기 말 기준 2조4000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음, 또 4분기 한화첨단소재, 에이치에이홀딩스 지분 매각 등 추가적인 현금(5000억~6000억원) 확보가 예상됨. 미국 현지 모듈 생산능력도 기존 14%에서 내년 50%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

넷마블-"4분기 신작 동향 점검"

📋목표주가 : 4만3000원(유지) / 현재주가 : 5만1900원
투자의견 : 홀드(유지) / 이베스트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지난달 선보인 '샬롯의 테이블' '킹 오브 파이터:아레나'가 흥행 부진. 최근에 선보인 신작 파라곤:디 오버프라임에 집중. 론칭 초반 분위기는 시장 눈높이에 부흥 또는 다소 초과하는 무난한 출발을 했음.
-초반 분위기는 신작모멘텀과 4분기 실적모멘텀을 동시에 창출할 만한 빅히트급은 아니라고 판다. 낮았던 눈높이 대비론 무난한 출발이였으나, 향후 성과 추이 검증이 필요. 신작 히트 못지 않게 인건비, 마케팅비 등 정책성 투자비용의 효율화를 통한 손익구조 개선 꼭 필요.
-넷마블의 경우 상당히 많은 라이브 서비스 지식재산권(IP), 연간 10여개에 달하는 다수 신작 론칭 등을 감안하면 인건비도, 마케팅보다 단기적으로 효율화는 힘들 것으로 판단.

스카이라이프-"꿈틀꿈틀 ENA"

📋목표주가 : 1만2000원(신규) / 현재주가 : 8540원
투자의견 : 매수(신규) / 신한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최근 예능 업계에서 나타나는 흐름 중 하나는 스타PD들이 방송사를 나와 독립 스튜디오를 설립하는 것. 그러나 이들의 작품 또한 여전히 커버리지가 넓은 채널인 TV를 무시할 수는 없는 상황. 메이저 방송사의 경우 내부 PD들의 견제까지 예상.
-이에 따라 ENA 반사 수혜가 기대. 스카이라이프TV는 ENA 채널을 보유하고 있음. 실제로 김태호PD(부루마블 세계여행), 서혜진PD(TV조선 내일은트롯) 등 스타 PD 5명이 내년 차기작을 ENA에서 방영하기로 계약했음.
-ENA 광고 단가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후 약 2배 상승했으나 아직 tvN에 비하면 3분의 1에 불과. 즉 흥행이 기대되는 예능과 드라마 라인업을 다수 갖출 경우 광고주 입장에서 소위 가성비 높은 채널로 보일 수밖에 없음.

대웅제약-"견고한 펀더멘털 : 주가 약세를 매수 기회로"

📋목표주가 : 23만원(유지) / 현재주가 : 15만95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유진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대웅제약은 신제품 출시와 수출 증가로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30% 늘어났음. 하지만 10월 말 이후 주가는 코스피지수 대비 약 20%포인트 언더퍼폼함. 메디톡스와 보툴리늄 톡신 균주 관련 민사소송 선고기일(12월16일)이 다가오면서 소송 관련 불확실성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기 때문.
-소송과 관련해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하는 것은 과도한 우려라는 판단, 주가 약세를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유함. 내년에도 지속될 이익 고성장과 견고한 펀더멘털에 주목. 제약업종 탑 픽(Top pick)으로 제시.

LS ELECTRIC-쌓여가는 수주잔고

📋목표주가 : 8만원(유지) / 현재주가 : 5만41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키움증권


[체크 포인트]
-전력인프라 주도로 4분기 실적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추정. 수주 모멘텀이 더욱 강화되고 있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4분기에만 대형 프로젝트 3건의 수주가 성사됐고, 연말 수주잔고는 2조3000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보임.
-글로벌 전력망 인프라 투자 증가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기반한 미국 설비투자 증가의 수혜도 있음. 중국 제로코로나 정책이 완화되면 중국 법인의 성과가 확대될 것으로 추정. 급증한 수주잔고는 내년 실적 개선을 보장할 것으로 전망됨.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