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증권)
(사진=KB증권)
KB증권은 고객들이 중요문서를 전자문서로 안전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KB모바일인증서를 활용한 '전자문서서비스'를 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전자문서서비스는 종이우편물로 수신하던 문서를 고객의 전화번호나 주소와 관계없이 개인식별번호(CI)를 기준으로 발송해 고객에게 정확한 발송이 가능하고 일반 등기우편과 동일한 법적 효력이 존재하는 모바일 전자우편 서비스다.

KB증권은 전자문서서비스의 도입으로 종이우편 분실로 인한 고객정보 노출 위험과 오류 배송에 따른 지연 통보를 줄여줄 수 있고 회사 입장에서도 우편발송 관련 업무를 경감 할 수 있어 효율적인 고객 통보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자문서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KB스타뱅킹 앱 설치 및 KB스타뱅킹 회원가입이 필요하며 전자문서는 KB모바일인증서를 통해 본인인증을 거친 후 KB증권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문서 확인이 가능하다.

KB증권 디지털혁신본부장 장승호 상무는 "고객서비스의 지속적 향상을 위해 고객의 중요 문서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전자문서 대상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전자문서서비스를 통해 종이사용 절감 등 실생활 속에서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