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Today's Pick : POSCO홀딩스, 솔브레인, LG화학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당신이 잠든 사이

다우 34,395.01(-0.56%)
나스닥 11,482.45(0.13%)
S&P500 4,076.57(-0.09%)

미 국채 10년물 연 3.510%(-1.7bp)
WTI 81.47달러(0.06%)
달러인덱스 104.660(-1.17%)

👀주목할 만한 보고서

POSCO홀딩스-"리튬의 가치를 반영하자"

📈목표주가 : 32만원→40만원(상향) / 현재주가 : 30만1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한국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광양제철소와 율촌산업단지를 돌아보니 철보다 리튬에 눈길이, 철강은 고급강 강화 전략을 강조했으나 양적인 성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부득이한 선택. 리튬 사업 관련해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HY클린메탈 라인 투어가 인상 깊어.
-철강은 포스코그룹의 과거와 현재고, 리튬은 미래. 글로벌 리튬 플레이어로 성장할 준비 끝나. 포스코그룹은 현존하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리튬을 생산.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염수에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리튬정광, 포스코HY클린메탈은 재활용을 통해 리튬 생산.
-2026년부터 본격화되는 리튬 사업의 주당 현재가치 8만원을 합산해 목표가 40만원 산출. 2023년에 포스코에서 만든 리튬이 정식으로 시장에 공급됨, 이후 2025년까지 매년 리튬 생산능력이 향상. 리튬 모멘텀은 향후 3년간 주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

솔브레인-"GAA 공정 수혜"

📈목표주가 : 25만원→27만원(상향) / 현재주가 : 22만4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NH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GAA(Gate All Around) 공정 양산에 수혜 예상, 목표주가 상향 근거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의 이익 추정치를 상향했기 때문. 고객사 3nm 공정 양산이 솔브레인에 수혜. 3nm GAA 공정에 솔브레인이 개발한 식각액 사용.
-최근 대만과 중국 간 갈등이 심화,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기존에 주로 거래하는 TSMC에서 삼성전자를 추가시켜 이원화하려는 멀티 파운드리 수요가 미국 팹리스에서 늘고 있음. 이로 인해 3nm 공정에서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
-반도체 공정 난도 증가로 소재 수요가 꾸준히 커질 것으로 전망, 반도체 업황 부진 속에서도 솔브레인의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8% 늘어난 1조2100억원으로 전망,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8.9%, 5.8% 늘어난 2319억원과, 1747억원으로 예상.

에스제이그룹-"포트폴리오 확장 중"

📉목표주가 : 3만7000원→3만원(하향) / 현재주가 : 1만65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현대차증권


[체크 포인트]
-패션 브랜드 캉골과 캉골키즈, 헬렌카민스키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 실적을 확보하고 있음. 신규 패션 브랜드, 신규 사업(골프, 뷰티) 포트폴리오 확장하며 장기 성장성 강화.
-이익 전망치 변동은 미미하나, 내수 소비 둔화 우려에 따른 의류 섹터의 낮아진 밸류에이션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낮췄음.
-올 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8% 늘어난 493억원, 영업익은 6.3% 증가한 80억원으로 전망. 10월까지 양호했던 브랜드 매출은 11월 예년 대비 따뜻해진 날씨 영향으로 다소 주춤했을 것으로 추정. 다만 최근 다시 기온이 떨어짐에 따라 각 브랜드의 성장세 회복을 기대.

LG화학-"회의적인 유럽의 배터리 자급 계획"

📋목표주가 : 90만원(유지) / 현재주가 : 72만2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IBK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유럽 배터리 업체 신증설 차질로 LG화학 반사 수혜 발생 전망, 최근 매크로 환경의 불확실성으로 투자 자체가 쉽지 않음. 원재료부터 인프라 비용까지 급속히 늘어나고 있으며, 금리 인상으로 자금경색이 발생. 영국 배터리업체인 브리티시볼트(Britishvolt)는 최근 정부로부터 자금 지원을 거절당하자 공장 매각까지 추진하고 있음.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도 강력한 전기차, 배터리 지원 관련 입법과 시행 절차에 속도가 붙을 가능성이 있음. 단 LG화학은 유럽 OEM 업체들과 우호적 관계를 가지고 있음. 유럽 대규모 배터리 플랜트 건설, 운영 경험 등을 고려했을 때 LG화학의 배터리 부문은 유럽 지역에서 높은 경쟁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HK이노엔-"NDR 진행, 주요 사항 점검"

📋목표주가 : 5만원(유지) / 현재주가 : 3만81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나증권


[체크 포인트]
-7월 국내 케이캡(tegoprazan)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유지요법 적응증 허가, 25mg 정제 승인. 내년 초 출시할 예정. 9월 미국 케이캡 미란성, 비미란성 식도염 2가지 적응증 임상 3상 실시. 총 2000여명의 대규모 임상으로, 내년 말 투약 완료할 계획. 2024년 상반기 임상 결과 확인 뒤 2025년 출시 목표.
-5월 중국 케이캡 비급여 출시, 중국은 입찰 중심 시장으로 2023년 보험 급여 적용 시 성장세 확인 가능할 전망. 케이캡 유럽 지역 30개국 계약 논의 진행, 2023년 계약 예정으로 계약금 수익 기대감도.

원익QnC-"내년 주가 모멘텀 풍부, 수주와 증설의 콜라보"

📋목표주가 : 3만6000원(신규) / 현재주가 : 2만6900원
투자의견 : 매수(신규) / 한화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내년 부각될 쿼츠 부문 수주와 증설 모멘텀, 자회사 모멘티브 실적 개선세를 감안했을 때 매수 접근 타당한 구간.
-내년 삼성전자, TSMC향 쿼츠 모멘텀 풍부함. 수주와 증설의 콜라보까지 예상. 내년 쿼츠 부문 예상 매출액은 전년보다 9% 늘어난 3372억원, 영업이익은 1% 증가한 732억원으로 전망. 원익QnC는 삼성전자와 TSMC향 공급 물량 증가에 대비해 국내 구미공장과 대만 공장 증설을 진행. 구미공장 생산능력은 매출액 기준 2300억원 수준으로, 내년 2500억원, 2024년에는 3000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 대만 법인 생산능력도 600억원 수준에서 내년 말 9000억원으로 확대, 최종적으로 12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임.
-자회사 모멘티브 실적 개선세도 주목, 판가는 올해 대비 상승을 예상되며, 현 수주잔고를 감안할 때 내년에도 최대 가동률이 유지될 것으로 보임.

다올인베스트먼트-"3분기 부진보다는 4분기를 바라보자"

📋목표주가 : 없음 / 현재주가 : 6890원
투자의견 : 없음 / 한국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3분기 실적은 부진하나 반등의 기회 포착, 4분기 중 회수(exit)로 지분법이익과 투자수익 증가가 예상. 일부 보유자산의 시가평가 회복으로 성과 보수 수취도 재개될 전망. 4분기 중 기업공개(IPO)를 한 플라즈맵, 뉴로메카, 엔젯에서 조합 기준 50억원 처분익이 발생. 3사의 잔여주식 평가액도 257억원 남아있어, 추가적인 수익 창출 기회를 엿볼 수 있음.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은 주가 하방을 지지할 요인, 작년 DPS는 150원(배당액 150억원), 올해 자사주 매입은 130억원으로 배당가능 이익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음. 향후 펀딩 관련 GP 출자 니즈를 감안해도 자본 여력이 있기 때문에 올해에도 전년 수준의 배당 지급이 예상.

퓨런티어-"멀티플보다 중요한 건 방향성"

📋목표주가 : 없음 / 현재주가 : 2만750원
투자의견 : 없음 / 신한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퓨런티어는 하이비젼시스템의 자회사이자 카메라 장비와 장비용 부품 생산 업체.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283억원으로 전망, 영업손익은 22억원으로 봤음. 내년과 2024년 영업이익은 각각 75억원, 122억원으로 전망. 자율주행 카메라 산업 성장으로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봤음,
-전장용 카메라 시장 규모는 작년 1억3000개에서 2026년 3억4000개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 퓨런티어는 특정 서플라이체인에 국한되지 않고, 국내 카메라 기업들 대부분과 개발 또는 양산 경험을 가지고 있음. 따라서 특정 업체가 아닌 전장 카메라 산업에 투자하고 싶다면 퓨런티어를 주목할 필요가 있음. 고성장할 전방 산업 이상의 사업 팽창을 기대해봄.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