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글로벌 자산에 분산투자…WM이 밀착관리
‘미래에셋 프리미어글로벌 플러스 랩’은 국내외 주식, 채권,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파생결합증권(DLS) 등에 투자할 수 있는 랩어카운트다. 랩어카운트는 증권회사의 자산관리사(WM)가 고객의 돈을 투자 성향에 맞게 여러 자산에 분산 투자하고 운용까지 해주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플랫폼이다.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을 보유한 지점 WM들이 다양한 글로벌 자산에 투자하고 리스크를 관리해준다.

미래에셋 프리미어글로벌 플러스 랩은 미래에셋증권 본사운용랩에도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랩어카운트와 차별화된다. 본사운용랩은 미래에셋증권 본사가 직접 짠 투자 포트폴리오를 말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전략의 본사운용랩에 투자할 수 있다”며 “고객 투자 성향에 맞는 다양한 보수체계(일반형, 혼합형, 성과형, 단일형)를 보유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외화 환매조건부채권(RP), 외화 ELS 등 업계에서 가장 많은 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며 “WM이 태블릿PC 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고객 계좌를 밀착 관리해준다”고 덧붙였다.

고객의 포트폴리오가 특정 지역과 자산에 편중되지 않고, 투자 성향에 맞게 배분될 수 있도록 미래에셋증권 고객자산배분본부에서 월간 단위로 자산배분 보고서를 제공한다. 보고서에서는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전략, 지점운용랩 투자전략, 추천 상품 등이 포함된다.

미래에셋 프리미어글로벌 플러스 랩은 모바일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고객이 모바일로 랩 계약을 신청하면 WM이 영상통화로 상품 내용을 설명하고 고객 동의를 받아 계약을 체결한다.

미래에셋 프리미어글로벌 플러스 랩은 2017년 출시된 미래에셋증권의 대표 랩어카운트 중 하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 프리미어글로벌 플러스 랩은 국내 대표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수익률을 높이고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