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뉴욕증시가 미국의 독립기념일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증시는 경기 침체 우려 속에 혼조세로 마감됐다.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전일 대비 0.4% 상승한 5,954.65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89% 오른 7,232.65에,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도 0.12% 뛴 3,452.42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반면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31% 내린 12,773.38로 마감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이 부각됏지만,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 심리가 높아진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면서도 “여전한 경기 침체 불안 심리는 상승을 제한해 보합권 등락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럽 증시의 주요 업종 중에서는 에너지 업종이 상승을 주도하는 가운데, 기술주와 부동산 업종을 하락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