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 ASCO서 항암신약 후보 병용임상 디자인 공개"-신한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13일 크리스탈지노믹스에 대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임상 디자인을 공개한 아이발티노스탯과 카페시타빈을 병용하는 췌장암 유지요법의 임상 1b상과 2상의 결과를 이르면 각각 내년과 2024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아이발티노스탯은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HDHA)를 저해하는 메커니즘으로 항암효과가 기대되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장세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임상 1b상에서 18명에 대해 카페시타빈 병용 용량 상승 시험을 통해 2상 용량을 결정하고, 2상에서 췌장암 환자들의 1차 치료요법인 FOLFIRRINOX 요법을 받은 이후 암이 진행되지 않는 환자 52명을 대상으로 카페시타빈 단독 요법 대비 병용 요법의 우수성을 평가할 예정”이라며 “25개 이상의 사이트에서 진행하는 만큼 빠른 진행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아이발티노스탯과 면역항암제 PD-1억제제의 병용 임상을 미국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장 연구원은 “미국 임상으로 진행해 빠르몬 올해 하반기 임상시험계획(IND)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