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 팔아라?"…원전株, 개장 직후 급등했다가 조정받아
지난 20~22일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 이후 발표된 공동성명에서 ‘원전 동맹’이 공식화됐지만, 관련기업의 주가는 혼조세다.

23일 오전 9시31분 현재 은 전일 대비 510원(7.74%) 오른 7100원에, 은 105원(4.49%) 상승한 2445원에, 는 400원(1.94%) 뛴 2만10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반면 은 250원(2.09%) 하락한 1만1700원을, 는 100원(0.80%) 내린 1만245원을 각각 기록 중이다.

상승 중인 종목 중에서도 보성 파워텍을 제외하면 모두 시가보다 현재가가 낮은 ‘음봉’을 그리고 있다. 보성파워텍도 장중 고점 7450원과 비교하면 장중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하기 전에 이미 많이 올랐기에, 한미 정상회담 결과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주 한 주 동안 우리기술은 10.38%가, 보성파워텍은 4.94%가, 두산에너빌리티는 4.83%가, 서전기전은 4.37%가 각각 상승했다.

지난 21일 개최된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이 종료된 뒤 나온 공동성명은 “탄소제로 전력의 핵심적이고 신뢰할 만한 원천이자, 우리의 청정에너지 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한 중요한 요소이며, 글로벌 에너지 안보 증진을 위한 필수적인 부분으로서 원자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양 정상은 원자력 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수출 진흥과 역량 개발 수단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보다 회복력 있는 원자력 공급망을 구축함으로써 선진 원자로와 소형모듈형원자로의 개발과 전 세계적 배치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한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