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런티어는 카메라 모듈의 제조 장치 및 카메라 모듈의 제조 방법에 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20일 공시했다.회사측은 "본 발명은 순간 경화제인 Soldering(납땜, 순간 경화형 접착제) 패키징제조방법을 이용해 카메라의 렌즈부와 이미지센서간 초점거리 및 틸트를 조정하는 카메라 광축정렬(액티브 얼라인) 시스템 및 방법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Soldering 방식 신공법 광축정렬 장비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19일 장 초반 KG그룹 계열사들의 주가가 큰 폭 오르는 중이다. 쌍용차가 인수 예정자인 KG컨소시엄과 조건부 투자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힘입어서다.이날 오전 9시 4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KG모빌리언스는 전일 대비 840원(9.67%) 오른 9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KG ETS(2.88%), KG스틸(1.16%)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앞서 전일 쌍용차는 인수 예정자로 선정된 KG컨소시엄과 인수·합병(M&A)을 위한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 3월 28일 에디슨모터스의 인수대금 미납으로 M&A 계약이 해제된 지 약 두 달만이다.쌍용차는 인수 예정자와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공개 입찰을 통해 인수자를 확정하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재매각을 진행 중이다.KG컨소시엄은 특수목적법인(SPC)인 KG모빌리티와 KG ETS, KG스틸,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및 사모펀드 켁터스PE, 파빌리온 PE로 구성됐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재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쌍용자동차는 18일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아 공개입찰 전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KG컨소시엄과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G컨소시엄은 특수목적법인(SPC)인 KG모빌리티, KG ETS, KG스틸,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및 켁터스 PE(프라이빗에쿼티), 파빌리온 PE로 구성됐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3일 한국거래소의 개선기간 부여 결정 및 경영능력이 검증되고 자금력이 풍부한 KG컨소시엄과의 조건부 투자계약 체결로 인수합병(M&A) 성공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하게 됐다는 설명이다.특히 공개입찰 전 인수예정자 선정 시 인수대금의 규모 외에도 인수 후 운영자금 조달계획과 사업운영능력을 중요한 선정기준으로 평가한 만큼 M&A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경우 회사는 회생을 넘어 재도약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쌍용차는 다음 달 사전계약과 동시에 양산에 돌입하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신차 토레스가 경영정상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차는 이르면 다음 주 공개매각 절차를 개시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전날 에디슨모터스가 제기한 계약해제 효력정지 등 가처분 및 재매각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한 바 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