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용산 HDC현대산업개발 용산 사옥에서 열린 광주화정동 아이파크 사고수습관련 추가대책 발표 기자회견에서 정몽규(가운데)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4일 서울 용산 HDC현대산업개발 용산 사옥에서 열린 광주화정동 아이파크 사고수습관련 추가대책 발표 기자회견에서 정몽규(가운데)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HDC현대산업개발 주가가 4일 반등 중이다. 붕괴사고가 발생한 광주 서구 화정동의 아파트들을 전면 철거하고 새로 시공한다고 밝히면서다.

이날 오전10시25분 현재 HDC현대산업개발은 전일 대비 350원(2.34%) 오른 1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자회견을 즈음해 장중 한때 1만5450원까지 올랐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 아이파크 HDC현대산업개발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주 예정자의 요구대로 화정동의 8개 동을 전부 철거하고 아이파크를 새로 짓겠다"고 밝혔다.

당초 올해 11월 입주 예정이었던 화정 아이파크는 지난 1월 11일 201동 외벽 붕괴사고로 현장 노동자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