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CI. /사진=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비엠 CI. /사진=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비엠이 13일 장 초반 강세다. 지난 1월 화재가 발생했던 충북 오창 공장이 생산을 재개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다.

13일 오전 10시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은 전날보다 8600원(1.94%) 오른 4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에코프로비엠은 이틀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화재가 발생했던 오창 공장이 재개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전날 장 마감 이후 충북 청주 오창읍에 있는 CAM4공장이 11일부터 생산을 재개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1월 에코프로비엠 오창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직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는 해당 공장에 전면 작업 중단을 명령했다. 오창 CAM4 공장은 2020년 기준 에코프로비엠의 매출 38.75%를 담당하는 곳이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