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5일 중국 증시는 경기 하강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중국 쥐펑투자자문은 “중국 정부가 부양책을 계속 내놓고 있기 때문에 증시가 곧 바닥을 다지고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주에는 기업들의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나온다. 국가통계국이 31일 대형 국유기업 중심의 공식 제조업 PMI를, 다음달 1일에는 경제매체 차이신이 수출기업과 중소기업을 포괄하는 민간 제조업 PMI를 각각 발표한다.

PMI가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넘지 못하면 경기 위축 국면임을 뜻한다. 공식 PMI는 지난 1월 50.1, 2월 50.2로 50 부근에 머물고 있다. 민간 PMI는 1월 49.1로 내려갔다가 2월에는 50.4로 반등했다.

베이징=강현우 특파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