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8일 중국 증시는 당국의 경기 부양 기대에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12% 오른 3251.07, 선전성분지수는 0.31% 상승한 12,328.65로 장을 마쳤다.

시장의 관심은 21일로 예정된 3월 기준금리 발표에 쏠리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발표한다. 인민은행은 지난해 12월과 올 1월 연속으로 LPR을 인하한 뒤 지난 2월에는 동결했다.

인민은행은 LPR의 선도 역할을 하는 정책금리인 1년 만기 중기대출창구(MLF) 금리를 지난 15일 동결했다. 그 대신 지난주 MLF로 1000억위안, 역환매조건부채권을 통한 공개시장운영으로 900억위안 등 1900억위안(약 36조원)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베이징=강현우 특파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