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중국 소비주의 반등이 지체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18일 는 1.6% 내린 7만9700원에 마감했다. 중국 소비 의존도가 높은 (-2.9%)과 (-1.95%)도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2.95%), (-1.67%), (-1.08%)도 약세를 보였다.

중국 코로나 확산…中소비주 반등에 '찬물'
해외 여행 재개로 수혜를 기대했던 기업들은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호텔신라는 면세점 매출의 70%가 따이궁(중국 보따리상)으로부터 나온다. 보따리상 감소가 직접적인 실적 악화로 이어진다.

화장품도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다. LG생활건강은 전체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25%다. 아모레퍼시픽도 중국 법인과 면세점 기여도가 총 50%에 달한다.

파라다이스, GKL 등 외국인 카지노도 방문객 감소가 예상된다. 파라다이스와 GKL은 중국인 비중이 전체 외국인의 50%에 달할 정도로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의 공동부유(다 함께 잘 살기) 기조에 따라 중국인 VIP 관광객이 감소할 우려도 있다.

소비주는 국내 여행 수요 회복과 중국 코로나19 재확산 사이에서 급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