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 "금리인상시기 BoA가 가장 경쟁력"
웰스파고는 미국 중앙은행(Fed)가 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했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웰스파고는 BoA는 그간 입출금 계좌 확대와 예금을 늘리기 위해 투자를 많이 했고, 이에 따라 업계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다고 분석했다.

마이크 마요 웰스파고 연구원은 "BoA는 낮은 비용의 예금을 활용할 수 있어 금리인상 환경에서 경쟁자들보다 유리하다"며 "이는 순이자마진(NIM)과 NII(순이자수익)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BoA의 연말 기준 주당순이익(EPS:순이익/주식수)이 3.45달러에 달할 것으로 봤다. 기존 전망치인 3.40달러에서 높아졌다. 목표주가는 66달러를 유지했다. 이는 수요일 종가보다 54% 높은 가격이다.

이날 BoA는 0.54% 오른 43.03에 장을 마쳤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