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콘서트 재개 및 신인 데뷔 모멘텀에 목표가↑"-NH
NH투자증권은 JYP엔터테인먼트(JYP Ent.)에 대해 내년 콘서트 재개 및 신인 모멘텀 기대감을 반영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콘서트 재개에 따른 수혜 및 신인 데뷔를 통한 중장기 동력 확보에 주목해야 한다"며 "또한 세 팀의 신인 데뷔로 중장기적 성장 동력도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내년에는 트와이스, 니쥬 등 주요 라인업의 콘서트 월드 투어가 예정된 만큼 티켓 및 MD 매출의 대폭 성장이 기대된다.

또한 이달 보이그룹 'Xdinary Heroes'를 시작으로 내년 2월 'Blind Package(걸그룹)', 'LOUD(보이그룹)'까지 총 3팀이 데뷔할 계획이다. 특히 Blind Package의 경우 데뷔 전 싱글 한정판의 선주문량이 6만장을 상회했다.

이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의 4분기 매출은 602억원,영업이익은 17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부합할 것"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불확실성은 상존하나 트와이스의 국내 콘서트 및 모든 라인업의 신보 발매가 예정된 것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