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열린 KTB벤처챌린지2021에서 이병철 KTB금융그룹 회장(왼쪽 넷째)과 강삼권 벤처기업협회 회장(왼쪽 여섯째)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B금융그룹 제공
10월 15일 열린 KTB벤처챌린지2021에서 이병철 KTB금융그룹 회장(왼쪽 넷째)과 강삼권 벤처기업협회 회장(왼쪽 여섯째)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B금융그룹 제공
KTB금융그룹이 벤처기업협회 산하 서울벤처인큐베이터(SVI)와 15일 ‘KTB벤처챌린지2021(KTB Venture Challenge)’를 개최하고 대학생들에게 창업지원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 행사는 KTB금융그룹이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주최하는 그룹 차원의 사회공언사업이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62개 대학에서 총 172팀이 지원했다. 서류전형을 통해 50팀을 선발했고, 합숙 캠프와 중간평가 등을 통해 경진대회에 출전할 최종 20팀을 선발했다. 심사위원장은 이병철 KTB금융그룹 회장과 강삼권 벤처기업협회 회장이 공동으로 맡았고, 업계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했다.

15일 열린 최종 심사는 아이디어 발표 및 질의 응답을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반려견 슬개골 보호대를 개발한 ‘포베오’팀이 수상했고, 간편 의약품 구매 서비스를 개발한 ‘메디버디’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한 ‘Wrap O’ Lab’팀이 ESG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종 수상한 대상 1팀(2000만원), 최우수상 2팀(각 1500만원) 등 총 10팀에게는 창업지원금 총 1억원을 지원된다. 추가로 창업교육 및 전담 멘토링을 통해 수상자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구현하도록 지원한다. 이병철 회장은 “젊은 창업인재들의 값진 도전을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의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