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이글
사진=자이글
웰빙 전문 기업 자이글이 'IH 캠핑그리들'에 이어 캠핑 용품 신제품을 출시하며 캠핑 시장 공략에 나섰다.

자이글은 웰빙 주방용품 제품인 간편하게 잘라 쓰는 '자이글 캠핑 도마'를 출시하며 캠핑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캠핑 도마는 위생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면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주방용품이다. 기존 나무, 플라스틱, 실리콘 재질의 도마를 사용시 칼질에 의한 스크래치 및 세척이 미비할 경우 잔여 음식물로 인해 장출혈성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리스테리아균 등의 세균이 번식할 위험이 높으며, 또한 도마가 손상될 경우 표면에서 나오는 미세 잔해가 음식물에 들어가는 경우도 많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신제품은 일반적인 호일랩과 같이 롤에 감겨져 있고 필요한 길이만큼 잘라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캠핑, 차박, 피서 등 다양한 야외활동뿐만 아니라 집에서 일반 음식 준비 시 냄새나는 식재료를 처리하거나 깨끗하게 이유식 재료 손질이 필요할 경우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슬라이드형 커터로 원하는 크기에 맞춰 이용할 수 있으며, 식재료 가공 시 여러 번의 칼질에도 찢어지지 않는 튼튼한 내구성도 갖추고 있고, 재활용도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다.

자이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국내 캠핑장을 이용하는 인구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신규 아이템을 개발하여 캠핑 용품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