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센트럴바이오
사진=센트럴바이오
센트럴바이오가 최근 조경수 전문업체 '수프로'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데 이어 15일 열린 임시주주총회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주총에서 신규 사업 목적 추가 및 신규 이사 선임 등을 완료해 소형 스마트팜 시장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코넥스 상장법인인 수프로는 수목의 생산 유통업을 하는 국내 1위 업체로 컨테이너식 조림 등으로 스마트팜에 최적화된 기업이다. 현재 '실외 벽면 녹화' 등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다수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소형 스마트팜 사업은 미국 및 유럽에서 크게 성장하고 있는 사업이다. 국내에서도 올해부터 소형 스마트팜 시장이 개척돼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센트럴바이오 관계자는 "다가오는 탄소배출권 거래를 염두에 두고 그린에너지 사업과 남북경협 도시녹화 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스마트팜과 조림을 전문으로 하는 수프로와 손을 잡았다"며 "수프로와의 전략적 제휴 계약을 통해 스마트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