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엘비루셈
사진=엘비루셈
반도체 후공정업체 엘비루셈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5분 현재 엘비루셈은 시초가(1만8000원)보다 2150원(11.94%) 떨어진 1만5850원에 거래됐다. 다만 이는 공모가(1만4000원)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LG 자회사로 출범했던 엘비루셈은 디스플레이 구동 반도체에 대한 후공정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본래 디스플레이 구동 반도체의 제조 및 판매 사업을 담당했으나, 2015년 판매 사업 부문을 실리콘웍스로 이관해 반도체 후공정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엘비루셈은 지난해 매출액 2097억7000만원, 영업이익 207억6900만원, 당기순이익 171억500만원을 기록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