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미약품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의 호중구감소증 치료 신약 후보 롤론틱스를 글로벌 시장에서 개발·상업화할 권리를 사들인 미국 제약사 스펙트럼에 대한 특허침해 소송이 제기됐다는 소식에 한미약품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10시 59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일 대비 1만3500원(3.89%) 하락한 33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다국적제약사 사노피의 자회사인 바이오베라티브가 스펙트럼을 상대로 롤론티스 관련 특허 침해 소송을 통해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한미약품과 스펙트럼의 기술수출 계약에는 스펙트럼은 제3자로부터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받아도 면책받는다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

롤론티스는 현재 미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시판 허가 심사를 받는 중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