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종목 살까, 말까? 기자들의 주식썰전. 오후 5시30분 유튜브 채널 ‘주코노미TV’에서 라이브로 생중계됩니다.


▶나수지 기자
이 종목 사야하는 이유 말아야하는 이유 취재기자가 알려드립니다. 주식썰전! 오늘도 라이브로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인적분할 후 최근 재상장한 F&F를 분석해보고자 하는데요. 지난시간 뽑기에서 저는 안산다!

▶한경제 기자
저는 산다!를 뽑았습니다. 한경 유일무이의 패션전문기자인 배정철 기자 모셨습니다.

▷배정철 기자
안녕하세요. 한국경제신문 생활경제부 배정철입니다. 패션과 뷰티, 명품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경제 기자
일단 주가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27일 F&F는 보합으로 마무리했습니다. 43만6000원에 마감했는데요. 인적분할로 인한 거래정지 이전 주가흐름을 보자면, F&F홀딩스는 올들어서 거래정지 이전인 4월 28일까지 113%나 올랐습니다. 특히 4월 한 달동안만 41%가 올랐고요.

분할 이후에는 존속회사와 신설회사의 주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F&F는 상장 첫 날 14% 넘게 오를 정도로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F&F홀딩스 주가는 약세입니다. 오늘도 1.23% 하락한 4만150원에 마감했습니다.

▶나수지 기자
이렇게 주가가 갈리는 것은 F&F에 비해 F&F홀딩스의 매력이 떨어지기 때문일 것 같은데, 회사가 왜 인적분할을 결정한 것인가요?

▷배정철 기자
F&F는 종합 패션회사입니다. 해외에서 라이센스를 가져와 의류, 가방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데요. 디스커버리라는 아웃도어 브랜드, 야구모자 브랜드인 MLB 등은 모두 들어보셨을법한 유명 브랜드입니다. 디스커버리랑 MLB가 흥행하자 이후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이 따라왔죠. 한국 라이센스 사업의 시초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회사가 3월 중순께 인적분할을 통해 패션사업부문은 신설회사인 F&F에서, 투자사업부문은 존속법인인 F&F홀딩스에서 담당하기로 했는데요. 회사는 패션쪽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분할을 했다고 설명합니다. F&F는 패션브랜드 디스커버리, MLB 등을 관리하기로 했고 F&F홀딩스는 화장품사업과 투자업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거죠.

F&F홀딩스는 앞으로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 것에 중심을 둘 것 같아요. 이탈리아 브랜드 ‘휠라’를 휠라코리아가 인수해버린 것이 대표적이죠. F&F홀딩스도 이런 식의 큰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이하 내용은 질문만 정리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F&F의 인적분할 결정 배경은?
▷ F&F 보유 브랜드와 그 경쟁력은?
▷ 해외시장 진출 성과는?
▷ 실적 호조 계속될까?
▷ 경쟁사 대비 실적은?
▷ F&F홀딩스의 미래 먹거리는 어디서?
패션 대장주 F&F, 얼마나 더 갈까? [주코노미TV]
한경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