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인수 통해 소매금융업 진출
KTB금융그룹이 유진저축은행 인수를 통해 소매금융업에 진출한다.

14일 KTB투자증권(4,850 +0.83%)은 이사회를 열고 유진에스비홀딩스 지분 30%(1283만 주)에 해당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유진제사호헤라클레스PEF로부터 인수하기로 했다. 계약 체결 예정일은 4월 15일이다. 유진에스비홀딩스는 유진저축은행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취득금액은 732억원이며, 최종 매매대금은 실사 결과 및 매매대금 협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실사를 한 뒤 금융당국에 대주주 변경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1972년 설립된 유진저축은행은 총자산 규모 2조9842억원(2020년 말 기준)에 달하는 업계 7위 저축은행이다. 서울 강남 본점을 비롯해 목동, 송파, 경기 성남 분당 등 4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KTB금융그룹이 유진저축은행을 품에 안으면 소매금융 부문까지 사업을 넓히게 된다. KTB금융그룹은 “이번 인수로 소매금융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수익구조를 다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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