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전장·사물인터넷(IoT) 솔루션 전문 아모센스가 정정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에 다시 착수한다.

2일 아모센스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를 받았고, 지난해 결산 실적을 반영한 신고서를 공시했다.

아모센스의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3300~1만6300원 사이다. 총 277만9858주를 공모한다. 이달 26일과 2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5월 3일과 4일 이틀간 일반 투자자로부터 청약을 접수한다. 아모센스의 공모는 신한금융투자가 주관하고 있다.

김인응 아모센스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자동차 전장 및 RF모듈 등 시설과 신제품 연구개발에 투자함으로써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각종 소재와 부품 분야에서 축적해온 기술력과 연구개발 경쟁 우위를 앞세워 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