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이 용인시와 가정용 스마트전력 플랫폼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영덕 누리텔레콤 대표, 백군기 용인시장, 이창훈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사무국장, 김광수 용인시아파트연합회 회장, 이영익 전력기반센터 부장이 참석했다.

누리텔레콤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용인시 관내 아파트 6만 세대에 노후화된 계량기를 지능형 스마트 미터로 교체한다.

용인시아파트연합회는 대상지를 선정하고 용인시는 관내 아파트 단지가 가정용 스마트전력 플랫폼을 설치하도록 주민홍보를 지원하게 된다.

사업시행자인 누리텔레콤은 스마트미터 공급과 설치를 맡게 되는데 설치에 필요한 비용은 국비가 50% 지원되며 사업시행자인 누리텔레콤이 50%를 부담한다.

누리텔레콤은 노후화 된 계량기가 설치된 아파트 40만 세대 모집을 위해 스마트미터 무상설치 신청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설치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