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경제지표·백신 상황 주시 속 상승
유럽 주요 증시는 24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하며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50% 상승한 6,658.97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80% 오른 13,976.00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31% 상승한 5,797.98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46% 상승한 3,705.99로 거래를 종료했다.

시장은 미국 금리 동향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하원 증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소식 등을 주시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전일 상원 증언에서 경제가 연준의 목표에 비하면 여전히 부진하다면서 완화적인 통화정책 지속 방침을 재확인했다.

로이터 통신은 유럽의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의 지난해 4분기 경제 성장률이 예상보다 나은 것으로 나타나고 유럽 주요국이 코로나19 봉쇄 조치를 천천히 완화할 것이라는 낙관론 등의 영향으로 유럽 증시가 상승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