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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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소폭 하락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3.00포인트(0.42%) 하락한 3057.09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66포인트(0.05%) 상승한 31,537.35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같은 기간 4.87포인트(0.13%) 오른 3881.37에, 나스닥 지수는 67.85포인트(0.5%) 내린 13,465.20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주요 지수는 내렸다. 나스닥은 전장 대비 4% 가까이 폭락했고, 다우지수도 360포인트 이상 밀렸다.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한 것이 지수에 악영향을 미쳤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 초반 1.39% 부근까지 상승하면서 시장에서 우려하는 분기점인 1.5%에 점점 가까워졌다.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시장 달래기에 나섰다.

파월 의장은 상원에서 진행된 반기 통화정책 증언에서 "고용과 인플레이션이 아직 Fed의 목표에서 멀다"며 "목표를 향한 상당한 추가 진전이 있을 때까지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특히 "물가가 우려할 수준까지 오를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며 최근 부쩍 커진 물가 상승(인플레이션)에 대한 불안감을 누그러뜨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해서는 긍정적인 소식이 나왔다. 화이자와 모더나는 3월부터 미국에 대한 백신 공급 규모를 크게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인민은행 유동성 흡수 여부가 시장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개인은 2531억원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1912억원, 593억원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19억원, 비차익거래가 1627억원 순매도로 총 164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SK바이오팜(120,000 -4.76%)이 급락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전날보다 1만7000원(11.86%) 내린 1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2만7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SK바이오팜이 대주주의 지분 일부 매각 소식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SK는 이날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SK바이오팜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지분은 860만주로 약 1조1163억원 규모다. 처분 후 SK의 SK바이오팜 지분율은 64.02%다.

코스닥지수도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3.46포인트(0.37%) 내린 933.14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원화 가치 강세)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떨어진 1109.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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