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5일 중국 증시는 무역수지 호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 우려가 교차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01% 오른 3566.38, 선전성분(成分)지수는 0.26% 하락한 15,031.70으로 마감했다.

주간 단위로는 상하이가 0.1%, 선전이 1.9% 하락했다. 외국인은 지난 한 주 동안 상하이증시에서 45억위안, 선전증시에서 134억위안 매수 우위를 보였다. 지난주 중국 증시 외국인 순매수는 총 179억위안(약 3조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하이증시 대장주인 구이저우마오타이가 15일 2.44%, 선전증시 시가총액 1위인 우량예가 0.59% 떨어지는 등 지난해 시장을 선도하던 바이주(白酒) 주식들이 최근 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은행주와 기술주들이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18일에는 작년 4분기와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발표된다. 4분기 GDP 증가율 예상치는 전년 동기 대비 6.1%다. 3분기까지 누적 증가율은 0.7%였고, 4분기까지 더한 연간 GDP 증가율은 2% 안팎이 될 것으로 시장에선 보고 있다.

같은 날 최근 중국 경제 추세를 보여주는 12월 산업생산·소매판매·고정자산투자 실적도 나온다.

베이징=강현우 특파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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