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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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국내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서다.

7일 오전 9시1분 현재 렘데시비르 관련주로 알려진 에스티팜(132,200 -4.76%)은 전날보다 8000원(7.58%) 오른 1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맥스로텍(743 0.00%) 비씨월드제약(17,550 -0.57%) 등도 2%대로 상승 중이다.

혈장치료제 관련주인 녹십자(393,000 -1.75%)는 같은 기간 3만4000원(9.58%) 뛴 3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노펙스(3,920 -1.75%) 경남바이오파마(2,955 -1.99%) 등도 3~5%대로 오름세다.

음압병실 관련주도 강세다. 에스와이(3,840 -1.41%)는 전날보다 440원(9.17%) 상승한 5240원을 기록 중이고, GH신소재(6,710 -1.18%)도 1% 넘게 오르고 있다.

이 밖에도 마스크 관련주인 유테크(1,730 0.00%)는 12%대로, 레몬(9,260 -2.32%)도 4%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날에도 6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 중이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주말 검사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유례가 없는 규모"라고 했다.

그는 "지난 6일 기준으로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 470명도 코로나19 발생 이래 최고치"라며 "수도권은 이미 코로나19 전시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3차 유행의 정점이 어디까지 올라갈 것인지 가늠하기 어려운 총체적 위기 국면"이라며 "지금 추세라면 1∼2주 뒤에는 일일 확진자가 1000명을 넘을 수도 있다는 비관적 전망이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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