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 우수 대학생 벤처 10곳에 2억원 지원
KTB그룹은 벤처기업협회 산하 서울벤처인큐베이터(SVI)와 ‘KTB 벤처 챌린지 2020’(사진)을 열어 우수 창업 인재에게 창업지원금 등 2억원을 지원했다고 18일 발표했다.

KTB 벤처 챌린지는 대학생·대학원생 중 우수 창업 인재를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시작된 대회에는 국내외 75개 대학에서 모두 228개 팀이 지원했다. 그중 서류·발표심사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거쳐 최종 10개 팀이 선발됐다. 10개 팀에는 사업화 자금과 사무실 입주 등 2억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졌다.

대상은 대체식품을 활용한 디저트를 개발한 ‘조인앤조인’팀이 수상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임상시험 정보서비스를 개발한 ‘메디아이플러스’팀, 비대면 진료 및 의약품 배달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한 ‘닥터가이드’팀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