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증시 소폭 '상승'
빅텍, 이틀째 '강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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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5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67포인트(0.73%) 상승한 2289.3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1% 넘게 오르기도 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31포인트(0.2%) 상승한 26,815.44에, S&P 500 지수는 9.67포인트(0.3%) 오른 3246.59, 나스닥 지수는 39.28포인트(0.37%) 상승한 10,672.27을 기록했다.

전날 급락했던 기술주들이 반등에 나선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애플과 테슬라가 1%대로 강세를 보였고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대형 기술주도 상승했다. 반면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서부 지역 등을 중심으로 감염이 증가하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국내 증시 상승은 최근 큰 폭의 하락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번 주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각각 5.7%, 9.2%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위험자산인 국제유가의 상승, 달러화 약세 등도 증시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6억원, 58억원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185억원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18억원, 비차익거래가 116억원 순매도로, 총 15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방산주인 빅텍(7,440 -0.80%)이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빅텍은 전날보다 1290원(13.56%) 상승한 1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7% 급등하면서 상승세를 키워가고 있다. 전날 해양수산부 소속 서해어업지도 관리단 소속 A씨가 북한 해역에서 북측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남북 관계의 긴장감이 고조돼서다.

사조씨푸드(6,300 +1.78%) 등 간편식 관련주도 강세다. 사조씨푸드는 전날보다 725원(16.13%) 상승한 5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조오양(11,000 +0.92%)도 8%대로 강세 중이다.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으면서 간편식 소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73포인트 (1.45%) 상승한 818.68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원화 가치 강세)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1원 내린 116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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