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알고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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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튜링상 수상자 실비오 미칼리 교수가 설립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알고랜드가 스테이커다오와 함께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상품 출시를 가속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알고랜드는 탈중앙화 자산 플랫폼인 스테이커다오와 협업을 진행하고 블렌드(BLND) 토큰으로 지분 증명 방식(Proof of Stake) 네트워크에 대한 스마트 계약과 의사 결정을 대리 수행한다.

알고랜드는 테조스(XTZ), 코스모스(ATOM) 등 다른 디파이 프로젝트와 함께 블렌드의 담보 풀(Pool)에 추가된다. 이를 통해 알고랜드 기반 디파이 상품 출시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션 리(Sean Lee) 알고랜드 재단 최고경영자(CEO)는 “스테이커다오의 블렌드를 통해 알고랜드 디파이 상품 출시를 가속할 수 있어 기쁘다. 아시아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선정된 스테이커다오와 협업해 알고랜드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인턴기자 kimgiz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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