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대남 군사행동계획 보류
조선중앙TV는 24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 현장 사진을 보도했다. (조선중앙TV 화면 캡처, 연합뉴스)

조선중앙TV는 24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 현장 사진을 보도했다. (조선중앙TV 화면 캡처, 연합뉴스)

남북경협주와 방산주(株)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북한이 대남 군사행동계획을 보류해서다.

24일 오전 9시9분 현재 남북경협주로 분류되는 아난티(10,100 +1.00%)는 전날보다 1230원(13.95%) 상승한 1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원(1,615 +0.31%)도 10% 넘게 상승하고 있고, 일신석재(2,305 +0.66%) 한창(1,450 +1.05%) 인디에프(1,925 -1.03%) 조비(25,250 +1.00%) 좋은 사람들 남광토건(11,950 -2.45%) 경농(17,450 +0.58%) 등은 5~9%대로 오르고 있다.

반면 방산주는 급락세다. 스페코(8,340 ↑29.91%)는 전날보다 2140원(24.18%) 내린 6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빅텍(7,620 +9.80%) 한일단조(1,950 +4.28%) 퍼스텍(2,205 +3.76%) 등도 20%대로 급락하고 있고, 휴니드(6,940 +3.58%) 이디티(770 0.00%) 포메탈(3,420 +4.27%) 등도 10%이 상 내리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남 군사행동계획을 보류했다는 소식이 관련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전날 열린 당 중앙군사위 제7기 제5차 회의 예비회의를 주재했다. 중앙군사위는 최근 정세를 평가하고, 인민군 총참모부가 제기한 대남 군사행동계획을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지난 13일 "나는 위원장 동지(김정은)와 당과 국가로부터 부여받은 나의 권한을 행사해 대적사업 연관 부서들에 다음 단계 행동을 결행할 것을 지시했다"며 "다음 번 대적행동의 행사권은 우리 군대 총참모부에 넘겨주려고 한다"고 했다.

인민군 총참모부는 이와 관련해 지난 16일 보도 형식의 발표를 통해 "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와 대적관계 부서들로부터 북남(남북)합의에 따라 비무장화된 지대들에 군대가 다시 진출해 전선을 요새화하며 대남 군사적 경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행동방(1,765 +0.28%)안을 연구할 데 대한 의견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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