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21% 상승 마감…2,130선 위로
23일 코스피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보다 4.51포인트(0.21%) 오른 2,131.24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22.40포인트(1.05%) 오른 2,149.13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워가며 2,160선을 바라봤다.

그러나 중국에 매파 성향을 내비쳐온 피터 나바로 미국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 합의가 더는 지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매물이 출회, 하락 반전했다.

나바로 국장이 문맥이 잘못 전달된 것일 뿐이라며 한발 물러서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또한 중국과의 무역협상은 유지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코스피는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개인이 2천560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2천843억원, 외국인이 569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59포인트(0.21%) 오른 753.23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6.97포인트(0.93%) 오른 758.61로 개장해 이후 하락세로 전환했다가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1천144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67억원과 218억원 순매도했다.

/연합뉴스